12-14 說行而有功이라도 則(德)[見]忘이요
注
○盧文弨曰 忘은 史作亡이라 索隱引此作見忘하고 幷云勝於德亡이라하니라
先愼曰 據索隱云云
하면 則唐人所見之本
에 作見忘
이요 不作德忘
이라 此作德忘者
는 後人依史記而改也
注+注云 猶忘其德이라하니 則宋時已改矣라라 亡忘
은 古字通
이라
유세한 대로 시행되어 공이 있더라도 잊혀질 것이요
注
○盧文弨:‘忘’은 ≪史記≫에 ‘亡’으로 되어 있다. ≪史記索隱≫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見忘’으로 되어 있고 아울러 “‘德亡’보다 낫다.”고 하였다.
王先愼:≪사기색은≫에서 말한 것에 의거하면
唐나라 사람이 보았던
本에는 ‘
見忘’으로 되어 있고 ‘
德忘’으로 되어 있지 않았다. 여기 ‘
德忘’으로 되어 있는 것은 후인이 ≪사기≫에 의거하여 고친 것이다.
注+≪史記≫의 어떤 注에서 ‘猶忘其德(그 덕을 잊는 것과 같다.)’이라고 하였으니 宋나라 때 이미 고쳤다.‘
亡’과 ‘
忘’은
古字에서 통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