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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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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는 〈이 이치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사발과 같다고 하였고, 나라 군주도 〈이 이치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을 욕보인 것이다. 현명한 군주의 도리는 叔向이 사냥해 온 짐승을 나눈 것과 昭侯가 ‘청탁을 어찌 듣겠는가.[奚聽]’라고 한 것과 같이 해야 한다.


역주
역주1 孔丘不知 故稱猶盂 : 孔子가 군주를 사발에, 백성을 물에 비유한 말을 가리킨다. 아래 32-250~251 참조.
역주2 鄒君不知 故先自僇 : 鄒나라 군주가 갓끈을 길게 매는 것을 좋아하여 갓끈이 매우 비싸지자, 스스로 갓끈을 자른 일이다. 아래 32-252~254 참조.
역주3 叔向賦獵 : 叔向이 사냥해 온 짐승을 공이 많은 자에게는 많게, 공이 적은 자에게는 적게 나눈 일이다. 아래 32-255 참조. 叔向은 춘추시대 晉나라 大夫로, 姬姓이며 羊舌氏이고 이름은 肸이다. 晉 平公의 사부로서 박학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辭令에 밝았다.
역주4 昭侯之奚聽 : 韓 昭侯가 申不害에게 법도를 실행하는 관건은 청탁을 들어주지 않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이후 신불해의 청탁조차 들어주지 않은 일이다. 아래 32-256~259 참조.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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