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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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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4-81 見疑物而無反者 天下鮮矣
故曰 孽有擬適之子하며 配有擬妻之妾하며 廷有擬相之臣하며 臣有擬主之寵이라 此四者 國之所危也니라
故曰 內寵竝后하며 外寵貳政하며 枝子配適하며 大臣擬主 亂之道也니라
曰 無尊妾而卑妻 無孽適子而尊小枝
○先愼曰 無孽適子 謂無以適子爲孽也


의심스러운 일을 보고도 추궁하지 않는 군주는 천하에 드물다.
그래서 말한다. “서자庶子 중에 적자嫡子에 맞먹는 자식이 있고 배필 중에 정처正妻에 맞먹는 첩이 있으며, 조정에는 재상에 맞먹는 신하가 있고, 신하 중에 군주에 맞먹는 총신이 있다. 이 넷은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부류이다.”
그래서 말한다. “안으로 총애를 받는 첩이 후비后妃와 나란하고 밖으로 총애를 받는 신하가 재상에 버금가며, 서자들이 적자에 대등하고 대신이 군주에 맞먹는 것은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길이다.”
그래서 ≪주기周記≫에서 말하였다. “첩을 높이고 처를 낮추어서는 안 되고 적자를 서자로 삼고 서자를 높여서도 안 되며,
왕선신王先愼:‘무얼적자無孽適子’는 적자를 서자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周記 : 周書로 보이는데, 현재 ≪書經≫ 〈周書〉에 이 내용이 없으니, ≪逸周書≫인 듯하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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