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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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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十二 說林 上篇
○盧文弨曰 藏本 卷七起
先愼曰 索隱云 說林者 廣說諸事하야 其多若林이라 故曰說林也라하니라


제22편 설림 상
說林’은 역사서에 기록된 故事口傳하는 민간의 전설과 韓非子가 창작한 寓言 등을 대량으로 모아 기록한 것이 숲처럼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71說話으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한비가 자기의 글을 지어 立論하기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編成說話集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에는 古代의 역사서에서 발췌한 고사로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이 많아 다른 史書의 내용과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다. 또 민간의 전설에 속하는 것으로 자기가 창작한 우언이라 할 수 있어서 사료적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하나하나의 고사가 짤막짤막하기는 하지만 말은 간략하면서도 뜻은 구비되고 機智가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문학적인 특색이 있다. 이 때문에 後世 中國 筆記小說濫觴으로 여겨졌으며, 그중의 우언고사는 일찍부터 중국문학사의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 이 편에 수집해놓은 고사 중의 일부는 다른 여러 편에도 중복하여 실려 있어서 서로 대조해보면 한비자가 최초의 자료를 사용하여 펼친 理論을 엿볼 수 있다. 〈說林篇〉은 고사집이지만 단지 일반적인 고사집에 그치지 않고 子書의 특징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료의 가치가 있으면서도 역사가가 기록한 實錄과도 같지 않고, 문학적 색채가 있으면서도 소설가의 허구와도 같지 않은 점이 있다.
盧文弨藏本은 권7에서 시작한다.
王先愼:≪史記索隱≫에 “〈說林〉은 여러 일들을 광범위하게 말하여 그것이 마치 숲처럼 많다. 그러므로 〈說林〉이라고 했다.”라고 하였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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