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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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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10 或曰 昔者齊桓公 兩用管仲鮑叔하고 成湯 兩用伊尹仲虺하다
夫兩用臣者國之憂인댄 則是桓公不霸 成湯不王也
湣王 一用어늘 而身死乎東廟하고
○先愼曰 乾道本 身作手 盧文弨云 手字라하니라 先愼按 盧說
下則必有身死減食之患 身死 卽指湣王而言이니 明手爲身之誤 拾補作身하니 今從之하노라


혹자는 다음과 같이 논평論評하였다. “옛날에 환공桓公관중管仲포숙鮑叔을 둘 다 등용하였고, 성탕成湯이윤伊尹중훼仲虺를 둘 다 등용하였다.
商湯王眞像商湯王眞像
신하를 둘 다 등용하는 것이 나라의 근심이 되었다면 환공은 패자霸者가 되지 못하고 성탕은 왕자王者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민왕湣王요치淖齒 한 사람을 등용하였는데 자신은 동묘東廟에서 살해당하였고,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자가 ‘’자로 되어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자는 잘못되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노문초盧文弨의 설이 옳다.
아래의 “즉필유신사감식지환則必有身死減食之患”의 ‘신사身死’는 곧 민왕湣王을 가리켜 말한 것이니 ‘’자가 ‘’자의 잘못임은 분명하다. ≪군서습보群書拾補≫에 ‘’자로 되어 있으니 지금은 이를 따랐다.


역주
역주1 淖齒 : 원래는 楚나라 장수였다가 나중에 齊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훗날 湣王을 죽여 그 筋骨을 뽑아 대들보에 달아 죽였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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