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6 下之私大
以出貸
하고 小斗斛區釜以收之
하니이다
注
○先愼曰 左昭三年傳에 齊舊四量이니 豆區釜鍾이라 四升爲豆요 各自其四하야 以登於釜하니 釜十則鍾이러라
陳氏三量皆登一焉하니 鍾乃大矣라 以家量貸하고 而以公量收之라하니라
아래로는 개인적으로 斗‧斛‧區‧釜를 규격보다 크게 만들어 그것으로 민간에 곡식을 대여하고, 반대로 두‧곡‧구‧부를 규격보다 작게 만들어 그것으로 〈대여했던 곡식을〉 거두어들였습니다.
注
○王先愼:≪春秋左氏傳≫ 昭公 3년에 “齊나라에는 예전에 네 가지 量器가 있었으니 豆‧區‧釜‧鍾이다. 4升이 1豆이고, 각각 그 4배씩을 더하여 釜를 이루니 10釜가 1鍾이었다.
陳氏 집안의 세 量器는 모두 1배씩 추가하니 그 鍾이 마침내 〈公用의 규격보다〉 컸다. 〈백성들에게 곡식을 대여할 적에는〉 집안에서 쓰는 양기로 내어주고 〈거두어들일 적에는〉 공용의 양기로 돌려받았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