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5 公孫弘이 斷髮而爲越王騎러니 公孫喜使人絶之曰 吾不與子爲昆弟矣라하니라
公孫弘曰 我斷髮
이나 子斷頸而爲人用兵
하니 我將謂子何
리오하니라 하다
公孫弘이 머리카락을 자르고 越王의 騎兵이 되었는데, 公孫喜가 사람을 보내 그와 절교하며 말하기를 “나는 그대와 형제가 될 수 없다.”라고 하였다.
공손홍이 말하기를 “나는 머리카락을 잘랐으나 그대는 목이 잘려가면서까지 남을 위해 전쟁을 하니, 나는 장차 그대에게 무엇을 말하리오.”라고 하였다. 周나라의 남쪽 경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공손희는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