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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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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29 相與歌之曰 謳乎인저 인저 其往歸田成子乎
○盧文弨曰 孫貽穀云 史記田敬仲世家 齊人歌之曰 嫗乎采芑하야 歸乎田成子라하니 此疑有誤
兪樾曰 已 當作芑 昭十二年左傳 我有圃하니 生之杞乎인저 從我者子乎라하니 與此文義相似
史記載此歌하니 正作芑 惟此本以謳苞爲韻하고 芑子爲韻이라 史記作歸乎田成子 歸與謳則非韻矣 當以此爲正이라


서로 함께 노래하기를 ‘노래를 불러야지, 이곳에 거주해야 하리라! 배불리 먹어야지, 전성자에게 가서 귀의해야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盧文弨孫貽穀은 “≪史記≫ 〈田敬仲完世家〉에 나라 사람들이 노래하여 ‘할머니들 씀바귀를 캐어 田成子에게 돌아가누나!’라고 하였으니, 이 文句는 잘못이 있는 듯하다.”라고 하였다.
兪樾:‘’는 응당 ‘’가 되어야 한다. ≪春秋左氏傳昭公 12년에 “나에게 남새밭 있으니 구기자가 나서 자라네. 나를 따르는 자는 사나이라네.”라고 하였으니, 이 글의 뜻과 서로 비슷하다.
≪사기≫에 이 노래를 기재하였는데 바로 ‘’로 되어 있다. 이 글은 본디 ‘’와 ‘’로 을 삼고, ‘’와 ‘’로 운을 삼은 것이다. ≪사기≫에 ‘歸乎田成子’로 되어 있으나 ‘’와 ‘’는 운이 맞지 않으니 응당 이것으로 올바름을 삼아야 한다.


역주
역주1 : 集解의 주석을 따르지 않고, ≪韓非子全譯≫에서 ‘已’는 ‘止(거주하다)’라고 한 張覺의 설을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2 : ‘苞’는 ‘飽(배부름이다.)’이다.”라고 한 尹東陽의 설을 따라 번역하였다.(≪韓非子全譯≫)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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