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 聽之시면 將恐有敗일까하노이다 平公曰 寡人老矣요 所好者는 音也니 願遂聽之하노라
師曠不得已而鼓之하니 一奏而有玄雲이 從西北方起하고
注
先愼曰 玄雲은 樂書에 作白雲하고 論衡藝文類聚四十一又一百과
事類賦御覽一百八十五又五百七十九 八百七十九에 引無玄字하며 北堂書鈔一百九에 引有라
이 곡曲을 들으시면 장차 재앙이 있을까 우려됩니다.” 하였다. 평공은 “과인寡人은 늙었고 좋아하는 것은 음악이니, 끝까지 듣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였다.
사광이 마지못해 그 곡을 연주하니 첫 번째 연주를 하자 검은 구름이 서북쪽에서 일어나고,
注
○노문초盧文弨:‘이而’는 장본藏本에 ‘지之’로 되어 있다.
왕선신王先愼:‘현운玄雲’은 ≪사기史記≫ 〈악서樂書〉에 ‘백운白雲’으로 되어 있고, ≪논형論衡≫ 〈기이편紀異篇〉과 ≪예문유취藝文類聚≫ 권41․100과
≪사류부事類賦≫ 권11과 ≪태평어람太平御覽≫ 권185․579․879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현玄’자가 없으며, ≪북당서초北堂書鈔≫ 권109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현玄’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