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57 蔡女爲桓公妻러니 桓公與之乘舟어늘 夫人蕩舟한대 桓公大懼하야 禁之不止일새 怒而出之라가 乃且復召之로되 因復更嫁之러라
蔡나라 군주의 딸이 齊 桓公의 아내가 되었다. 환공이 함께 배를 탔는데, 부인이 배를 흔들자 환공이 크게 놀라서 그만두게 하였으나 그치지 않았으므로 노하여 내쫓았다. 그리고는 얼마 후에 다시 불렀으나 이미 다른 곳으로 시집을 가버린 뒤였다.
注
○王先愼:≪春秋左氏傳≫ 僖公 3년에 ‘蔡人嫁之(蔡나라 사람이 그녀를 〈다른 곳으로〉 시집보냈다.)’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