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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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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67 魯哀公 問於孔子曰 吾聞古者有一足이라하니 其果信有一足乎 孔子對曰 不也 非一足也니이다
夔者 忿戾惡心하야 人多不說喜也 雖然其所以得免於人害者 以其信也니이다
人皆曰 獨此一이면 足矣라하니 非一足也 一而足也니이다 哀公曰 審而是 固足矣로다
○先愼曰 而 讀若如


哀公孔子에게 묻기를 “내가 듣건대 옛날에 발이 하나인 라는 자가 있었다고 하니, 과연 정말로 발이 하나뿐이었는가?” 하였다. 공자가 대답하기를 “그렇지 않으니, 는 발이 하나인 자가 아니었습니다.
라는 자는 심성이 어그러지고 악하여 남들이 대부분 좋아하지 않았으나 남들에게 해를 입지 않은 것은 바로 信義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모두 ‘오직 이 〈신의〉 하나면 충분하다.’라고 하였으니, 는 발이 하나[一足]인 자가 아니요 〈신의〉 하나면 충분하다[一而足]는 것입니다.” 하였다. 애공이 말하기를 “정말 이와 같다면 본디 충분하도다.” 하였다.
王先愼:〈‘審而是’의〉 ‘’는 ‘(~와 같다면)’와 같이 읽어야 한다.


역주
역주1 : 舜임금의 신하로 樂官에 임명된 夔를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 설명에 의문점이 있으나 동일 인물로 보인다. 아래의 一說 참조.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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