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61 賢士者 修廉而羞與姦臣欺其主하니 必不從重臣矣니라
是當塗者之徒屬 非愚而不知患者 必汚而不避姦者也니라
重人所爲 必不軌 故智士恐與同之하고 廉士羞與之欺主하니 莫有從之遊者 同惡相濟 故與之爲徒屬者 必汚愚之人也
○先愼曰 乾道本注 與字上有上字하고 汚愚 作惡愚 幷誤 改從趙本하노라


현명한 선비는 몸을 닦아 청렴하며 간신과 어울려 군주를 속이는 것을 부끄러워하기에 반드시 중신을 따르지 않는다.
그런데 요직에 있는 권력자의 패거리들은 어리석어서 다가올 화를 알지 못하는 자가 아니면, 반드시 심성이 더러워서 간사한 짓을 피하지 않는 자들이다.
구주舊注:중인의 행위는 반드시 법도에 어긋난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선비는 그와 함께하기를 두려워하고, 청렴한 선비는 그와 함께 군주를 속이는 것을 부끄러워하니, 그를 따라 어울리는 자가 없다. 악인들은 서로 도와 악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그와 더불어 패거리를 이루는 자들은 반드시 더럽고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구주舊注에 ‘’자 위에 ‘’자가 있고, ‘오우汚愚’는 ‘악우惡愚’로 되어 있는데, 모두 잘못이다. 조본趙本을 따라 바로잡았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