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1 故諺曰
雖善祝
이나 不能自祓也
요 秦醫雖善除
나
注
○先愼曰 乾道本에 秦上有養字라 顧廣圻云 藏本今本에 無養字니 按未詳이라하니라
先愼案 養字涉上下文善字而誤衍이라 此與上巫咸雖善祝對文이니 不當有養字일새 今據各本刪하노라
옛 속담에 이르기를 “巫咸이 비록 남을 위해 잘 빈다고 하지만 자신의 화는 피하지 못하고, 秦나라 名醫 扁鵲이 비록 남의 병은 잘 치료하지만
注
○王先愼:乾道本에는 ‘秦’ 위에 ‘養’자가 있다. 顧廣圻는 “藏本과 今本에는 ‘養’자가 없으니, 생각건대 미상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養’자는 위아래 글에 있는 ‘善’자와 관계되어 잘못 들어간 衍文이다. 여기(秦醫雖善除)는 위의 ‘巫咸雖善祝’과 상대되는 구문이니 응당 ‘養’자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금 각 본에 의거하여 삭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