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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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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73 君發而用之시면 有餘箭矣리이다
○先愼曰 乾道本 無此四字하니 策同이라 案下文有餘金矣 文法正同이라 疑此後人據策文刪之
事類賦御覽 引有有餘箭矣四字일새 今據補하노라
10-74 於是發而試之하니 其堅則雖菌幹之勁이라도 弗能過也러라
○先愼曰 各本 幹作餘하고 拾補 菌作箘하고 餘作幹하며 旁注簵字
盧文弨云 菌字譌 藏本凌本 俱作幹이라하고 顧廣圻云 餘作幹 是也
今本 作簵者誤 以策作簬而改耳 策作箘하니 同字
先愼案 藝文類聚六十 御覽 引竝作幹일새 今據改하노라


주군께서 이것을 베어다가 사용하시면 쓰고도 남는 화살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유여전의有餘箭矣’라는〉 이 네 글자가 없으니 ≪전국책戰國策≫ 〈조책趙策〉도 같다. 살펴보건대 아래 글의 ‘유여금의有餘金矣(쓰고 남은 구리가 있다.)’와 문법文法이 똑같다. 아마도 이것은 후세 사람이 ≪전국책≫ 〈조책〉에 의거하여 삭제한 듯하다.
사류부事類賦≫ 권13과 ≪태평어람太平御覽≫ 권350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유여전의有餘箭矣’ 네 글자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이에 그것을 베어다가 한번 사용해보니 그 견고함이 줄기의 강함이라도 능가하지 못하였다.
箘簬(≪三才圖會≫)箘簬(≪三才圖會≫)
왕선신王先愼각본各本에 ‘’자가 ‘’자로 되어 있고 ≪군서습보群書拾補≫에 ‘’은 ‘’으로 되어 있으며, 방주旁注에 ‘’자를 달았다.
노문초盧文弨는 “‘’자는 오자이고, ‘’자는 장본藏本능본凌本에 모두 ‘’으로 되어 있다.” 하였고, 고광기顧廣圻는 “‘’는 ‘’자로 된 것이 옳다.
금본今本에 ‘’자로 된 것은 오자이니, ≪전국책戰國策≫ 〈조책趙策〉에 ‘’로 되어 있는 것을 고쳤을 뿐이고, ‘’은 ≪전국책≫ 〈조책〉에 ‘’으로 되어 있으니 같은 글자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예문유취藝文類聚≫ 권60과 ≪태평어람太平御覽≫ 권350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모두 ‘’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역주
역주1 箘簬(균로) : 화살을 만들기에 적합한 대 이름이다. ‘簬’는 ‘露’로도 쓴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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