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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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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4 上下淸濁 不以耳斷而決於樂正이면 則瞽工輕君而重於樂正矣 治國是非 不以術斷而決於寵人이면 則臣下輕君而重於寵人矣
人主不親觀聽하야 而制斷在下 託食於國者也니라
○先愼曰 張榜本 此下接今生殺之柄云云하야 不提行이라


높고 낮고 맑고 탁한 소리를 〈군주가 자기〉 귀로 판단하지 않고 악정樂正(악관의 우두머리)에게 결정하게 한다면 고공瞽工(악사)들은 군주를 가벼이 여기고 악정을 중시할 것이며, 나라를 다스리는 옳고 그른 방도를 〈군주가 자기〉 법술法術로 판단하지 않고 총애하는 신하에게 결정하게 한다면 신하들은 군주를 가벼이 여기고 총애하는 신하를 중시할 것이다.
군주가 친히 정사를 보거나 듣지 않아서 재량권이 신하에게 있으면 나라에 더부살이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왕선신王先愼장방본張榜本에 이 아래로 ‘금생살지병今生殺之柄……’을 이어서 행을 바꾸지 않았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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