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84 一曰 李悝與秦人戰할새 謂左和曰 速上하라 右和已上矣니라 又馳而至右和曰 左和已上矣니라 左右和(曰上矣)
注
○先愼曰 曰上矣三字는 涉上而衍이라 此言左右和聞李悝之言하고 於是皆爭上이니 明不應有曰上矣三字라
일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李悝가 秦나라 군대와 전쟁을 할 적에 좌측 軍門에 이르기를 “속히 성벽으로 올라가라! 우측 군문은 벌써 올라갔다.” 하고, 또 우측 군문으로 달려가서 이르기를 “좌측 군문은 벌써 올라갔다.” 하였다. 그러자 좌우 군문이
注
○王先愼:‘曰上矣’ 세 자는 윗구에 관련이 되어 들어간 衍文이다. 이는 좌우 군문의 군사들이 李悝의 말을 듣고 이에 모두 다투어 성벽으로 올라감을 말한 것이니, ‘曰上矣’ 세 자가 있어서는 안 됨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