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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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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1 明君之所以立功成名者四 一曰天時 二曰人心이요 三曰技能이요 四曰勢位니라
天時 雖十堯라도 不能冬生一穗 逆人心이면 雖賁育이라도 不能盡人力이라 故得天時 則不務而自生하고
○先愼曰 乾道本 無不字 盧文弨云 則下脫不字하니 凌本有라하니라 先愼案 治要 有不字일새 今據補하노라


賢明한 군주가 을 세우고 명성을 이루는 요건은 네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天時, 둘째는 人心, 셋째는 技能, 넷째는 勢位이다.
천시를 어기면 열 명의 임금 같은 聖君이 있더라도 겨울에 한 농작물의 이삭도 나오게 하지 못하고, 인심을 거스르면 孟賁夏育 같은 勇士가 있더라도 사람들에게 가진 힘을 다 쓰게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천시를 얻으면 힘쓰지 않아도 곡식이 저절로 자라고,
王先愼乾道本에 〈‘則不務而自生’의〉 ‘’자가 없다. 盧文弨는 ‘’ 아래에 ‘’자가 탈락되었으니, 凌本에 〈‘’자가〉 있다.”라고 하였다. 나는 살펴보건대 ≪群書治要≫에 ‘’자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
역주1 (非)[北(배)] : 저본에는 ‘非’로 되어 있으나, ≪韓非子新校注≫에서 陶弘景은 ‘非’는 ‘北’의 오자이고, ‘北’는 ‘背’로 읽어야 되니 ‘背’ 또한 ‘逆(거스르다)’의 뜻이다.”라고 하였고, 陳奇猷도 이 설이 옳다고 하였으므로, 이에 의거하여 ‘北’로 바로잡았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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