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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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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165 令工施鉤梯而緣播吾하야
○王先謙曰 播吾 卽番吾 見史記趙世家六國表하니 又作鄱吾
漢常山郡有蒲吾縣하니 蒲番 字變이라 在今正定府平山縣東南이라
漢地理志云 縣有鐵山이라하고 一統志 以爲卽房山이라하니 當卽主父令工施鉤梯者也
先愼曰 播 張榜本趙本 作潘이니 說見上이라


나라 主父工人으로 하여금 갈고리가 달린 사다리를 설치하고 播吾山에 올라가서
王先謙:‘播吾’는 곧 ‘番吾’이다. ≪史記≫ 〈趙世家〉와 〈六國表〉에 나오는데, ‘鄱吾’로도 되어 있다.
漢代 常山郡에 ‘蒲吾縣’이 있었는데, ‘’와 ‘’은 雙聲에 속하는 글자가 바뀐 것이다. 지금 正定府 平山縣의 동남쪽에 있다.
漢書≫ 〈地理志〉에 “鐵山이 있다.”라고 하였고, ≪一統志≫에서는 곧 ‘房山’이라고 하였는데, 바로 主父가 공인으로 하여금 갈고리가 달린 사다리를 설치하게 한 곳이다.
王先愼:‘’는 張榜本趙本에 ‘’으로 되어 있으니, 설명이 앞에 보인다.


역주
역주1 趙主父(보) : 趙 武靈王을 가리킨다. 아들 태자 何(惠文王)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스스로 ‘主父’라 하였다. B.C.295년 무령왕의 장자인 章이 일으킨 난에서 離宮인 沙丘宮에 유폐되어 굶어죽었다.(≪史記≫ 〈趙世家〉)
역주2 雙聲 : 漢字 두 자로 된 숙어에서 각 글자의 최초의 子音이 같은 것으로, ‘蒹葭’‧‘侮蔑’ 따위를 이른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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