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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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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1 而越句踐成霸 則衛侯之逐 鄭靈之弑 不以褚師之不死而子公之不誅也
○先愼曰 乾道本 子公作公父 顧廣圻云 今本 公父作子公하니라하니라
先愼按 作子公하니 上子公君與褚師作難으로 對言하니 是其證이라 改從今本하노라 事見左傳이라


오왕吳王(부차夫差)이 오자서伍子胥를 주벌하자 월왕越王 구천句踐패업霸業을 이루었다. 그렇다면 위후衛侯(출공出公)가 쫓겨나고 영공靈公이 시해를 당한 것은 저사褚師가 죽임을 당하지 않고 자공子公이 주벌을 받지 않아서가 아니라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자공子公’이 ‘공보公父’로 되어 있다. 고광기顧廣圻는 “금본今本에 ‘공보公父’가 ‘자공子公’으로 되어 있으니 잘못되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자공子公’으로 되어 있는 것이 옳으니, 윗글의 ‘자공시군子公弑君’․‘저사작난褚師作難’과 상대하는 말이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금본今本을 따라 고쳤다. 이 일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보인다.


역주
역주1 吳王誅子胥 : 吳王 夫差는 伍子胥의 도움으로 왕위에 올랐으나, 나중에 오자서를 의심하여 자결하도록 하였다. 뒤에 越王 句踐에게 멸망당하였다.
역주2 : 윗글(39-36)에는 ‘弑’가 ‘殺’로 되어 있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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