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圃中
하니 渴馬見圃池
하고 去車走池
하야 駕敗
러라
王子於期爲趙簡主取道爭千里之表어늘 其始發也에 彘伏溝中이라
注
○先愼曰 乾道本에 無彘字라 顧廣圻云 藏本今本有라하니 今據補라
시험 삼아 원림 안으로 말을 메워 수레를 몰아보니, 목마른 말이 원림의 연못을 보고 수레를 팽개치고 연못으로 달려가서 수레가 부서졌다.
왕자어기王子於期가 조간주趙簡主를 위해 천 리 밖의 깃발을 쟁탈하기 위한 경주에 나갔는데, 처음 출발할 적에 돼지가 도랑 속에 엎드려 있었다.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체彘’자가 없다. 고광기顧廣圻는 “장본藏本과 금본今本에 〈‘체彘’자가〉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