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6-1 畏死遠難
○先愼曰 乾道本 無遠字 顧廣圻云 今本 有遠字 按句有誤 未詳所當作이라
先愼按 有遠字是 讀爲患難之難이니 與下雖犯軍旅之難同이라
禮記曲禮 臨難無苟免이라하니 遠難 卽免難之義
畏死遠難 有倖生之心이니 用以當敵이면 必不恥降北之辱이라
此遠字不可少일새 據今本增하노라


죽음을 두려워하고 환난患難을 피하는 것은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자가 없다. 고광기顧廣圻는 “금본今本에 ‘’자가 있다. 살펴보건대 문구文句에 잘못이 있으나 어떤 글자가 되어야 마땅한지 모르겠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자가 있는 것이 옳고 ‘’은 ‘환난患難’의 ‘’으로 읽어야 되니, 아래의 ‘수범군려지난雖犯軍旅之難(전쟁의 환난을 만나더라도)’과 같다.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임난무구면臨難無苟免(환난을 당하여 구차스럽게 벗어나지 말라.)’이라고 하였으니, ‘원난遠難’은 곧 환난을 벗어난다는 뜻이다.
외사원난畏死遠難’은 요행으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니, 〈이런 사람을〉 써서 적을 대적하게 하면 반드시 항복하거나 패배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 ‘’자가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금본今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