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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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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4-159 其組異善이러라 起曰 使子爲組호되 令之如是어늘 而今也異善하니 何也
其妻曰 用若一也 加務善之로소이다 吳起曰 非語也라하고 使之衣而歸하다
○先愼曰 乾道本 無而字 顧廣圻云 衣 當作夜라하니라 先愼案 顧說非
御覽四百三十又八百十九八百二十六 引竝有而字어늘 今據補하노라 北堂書鈔三十六 引無而字하니 據誤本改之也


〈새로 만든〉 組帶가 유달리 좋았다. 吳起가 “그대에게 조대를 만들도록 하되 이것과 같게 만들어달라고 하였는데 지금 이것이 유달리 좋으니 어찌된 것이오?”라고 물었다.
그의 아내는 “사용한 재료는 똑같으나 더욱 힘을 써서 좋게 만들어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오기는 “내가 분부한 말을 어기었소.” 하고는 옷을 갈아입고 친정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王先愼乾道本에 ‘’자가 없다. 顧廣圻는 ‘’는 응당 ‘’가 되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고광기의 설이 틀렸다.
太平御覽≫ 권430과 또 권819‧권826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모두 ‘’자가 있기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北堂書鈔≫ 권36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자가 없으니 陳禹謨가 잘못된 에 의거하여 고친 것이다.


역주
역주1 : 財는 材와 통용으로, ‘재료’를 말한다.
역주2 陳禹謨 : 明나라 常熟(지금의 江蘇省 常熟市) 사람으로 字는 錫元이다. 여러 서적의 자질구레한 일과 의미심장한 말들을 모아 ≪廣滑稽≫ 36권을 편찬하였다. ≪北堂書鈔≫를 삭제하거나 보충하면서 심지어 貞觀 연간 이후의 일과 五代十國의 책까지 뒤섞어 편입하여 옛 책의 모습을 모두 잃게 하였다고 한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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