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8 君不如先之니이다 君曰 吾與二主約謹矣라 破趙而三分其地를 寡人所以親之하니 必不(侵)[我]欺리라
주군께서 먼저 손을 쓰는 것만 못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지백은 “내가 두 주군과 약속하기를 신중히 하였다. 조씨趙氏를 격파한 뒤에 그 토지를 셋으로 나누어 차지하기를 과인寡人이 직접 약속하였으니, 그들은 반드시 나를 속이지 않을 것이다.
注
○노문초盧文弨:‘침侵’은 응당 ‘아我’가 되어야 한다.
왕선신王先愼:≪전국책戰國策≫ 〈조책趙策〉에는 ‘필불기야必不欺也’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