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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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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6-67 姦邪無所依니이다 遠在千里外라도 不敢易其辭하고 (勢)[暬]在郎中이라도 不敢蔽善飾非하며
近侍之官也
○兪樾曰 勢當作暬이라 國語楚語曰 居寢有暬御之箴하고 注曰 暬 近也라하니라
暬在郞中 與遠在千里外 正相對成義 暬勢 形近而誤 或古字通也


간악하고 사특한 자가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멀리 천 리 밖에 나가 있는 자라도 감히 말을 바꿀 수가 없었고, 가까이 낭중郎中의 자리에 있는 자라도 감히 남의 선행을 가리고 악행을 꾸며댈 수가 없었으며
구주舊注:‘’은 가까이에서 모시는 관리이다.
유월兪樾:‘’는 응당 ‘’이 되어야 한다. ≪국어國語≫ 〈초어楚語〉에 ‘거침유설어지잠居寢有暬御之箴(거침居寢에는 설어暬御(근시近侍)를 두어 경계의 말을 올리도록 한다.)’라 하고 그 에서 “‘’은 가깝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설재랑중暬在郞中(가까이 낭중의 자리에 있는 것)’은 ‘원재천리외遠在千里外(멀리 천 리 밖에 나가 있는 것)’와 정확히 대구가 되어 뜻을 이룬다. ‘’과 ‘’는 모양이 비슷하여 잘못된 것이고 혹은 고자古字에서 통용이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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