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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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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4-40 雖破國殺衆이라도 不難爲也러라 有臣如此 雖當聖王이라도 尙恐奪之어든 而況昏亂之君 其能無失乎
有臣如此者 皆身死國亡하야 爲天下笑
○先愼曰 周威公 河南桓公揭之子 桓公自封少子班於鞏以奉王하고 號東周하니 而河南遂號西周 不詳身殺之事


비록 나라를 망치고 백성을 죽이더라도 꺼리지 않았다. 이런 신하들이 있다면 비록 성왕聖王이라 하더라도 오히려 나라를 빼앗길까 걱정인데, 하물며 어리석고 어지러운 군주가 나라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런 신하를 둔 군주는 모두 자신은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망하여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그래서 위공威公은 자신은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둘로 쪼개졌으며,
왕선신王先愼 위공威公하남河南 환공桓公 의 아들이다. 환공桓公이 직접 작은 아들 에 봉하여 왕으로 받들게 하고 동주東周라고 부르자 하남河南은 마침내 서주西周라고 불리게 되었다. 자신이 죽임을 당했다는 일은 자세히 알 수 없다.


역주
역주1 周威公身殺 國分爲二 : 周 考公이 아우를 河南에 봉하니, 바로 桓公이고 桓公이 죽자 그의 아들 威公이 계승하고 위공이 죽자 그의 아들 惠公이 계승하였는데, 혜공의 장자가 西周 武公이다. 또 위공의 작은 아들을 鞏 땅에 봉하자, 東周 惠公이라고 하여 周나라가 둘로 쪼개졌다.(≪史記≫ 〈周本紀〉) ‘身殺’에 대해서는 미상이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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