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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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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18 因(攢)[簪]而縫이라
○兪樾曰 攢字無義 當作簪이라 荀子賦篇簪以爲父 楊倞注 簪形似箴而大라하니 是簪亦箴類 故曰因簪而縫也라하니라
說文金部 可以綴著物者라하니 卽鐕之叚字
亦或作撍하니 周易豫九四 朋盍簪 京作撍하니 是也 古本韓子當亦作撍이어늘 傳寫因誤爲攢矣


바늘구멍을 따라서 꿰맬 수 있게 된다.
兪樾:‘’자는 뜻이 통하지 않으니 응당 ‘’이 되어야 한다. ≪荀子≫ 〈賦篇〉 “簪以爲父(으로써 아비를 삼는다.)”의 楊倞 에 “은 형태가 과 비슷하되 큰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여기서의 또한 의 부류이다. 그러므로 “因簪而縫(을 따라서 꿰매다.)”이라고 한 것이다.
說文解字≫ 〈金部〉에 “은 꿰매어 붙이는 물건이다.”라고 하였으니 은 곧 假借字이다.
또한 ‘’으로 된 것도 있으니 ≪周易豫掛 九四爻辭의 “朋盍簪(벗들이 모여든다.)”이 京兆本에 ‘’으로 되어 있는 것이 이것이다. 古本의 ≪韓非子≫에는 응당 또한 ‘’으로 되어 있었는데 傳寫하다가 ‘’으로 잘못 쓴 것이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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