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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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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3-41 衛君欲執孔子하니 孔子走하고 弟子皆逃하다 子皐從(出)[後]門
○顧廣圻曰 從 當作後 說苑至公篇 子皐走郭門 郭門閉라하니라
先愼曰 從字 不誤 出門 當作後門이라 呂氏春秋云 戎夷違齊如魯한대 天大寒而이라하니 後門 與說苑門閉合이라 明出爲後之誤


나라 군주가 孔子를 잡아들이려고 하자, 공자는 달아나고 그의 제자들도 모두 도망갔다. 子皐가 닫힌 성문을 통해 〈나가려고 하자〉
顧廣圻:‘’자는 응당 ‘’자가 되어야 한다. ≪說苑≫ 〈至公篇〉에 “子皐走郭門 郭門閉(子皐郭門으로 달아나려고 했는데 郭門이 닫혀 있었다.)”라 하였다.
王先愼:‘’자는 잘못되지 않았고 ‘出門’은 응당 ‘後門’이 되어야 한다. ≪呂氏春秋≫에 “戎夷違齊如魯 天大寒而後門(戎夷나라에서 달아나 나라로 가는데 날씨는 매우 춥고 성문은 닫혀 있었다.)”이라고 하였으니, ‘後門’은 ≪說苑≫의 ‘門閉’와 합치된다. ‘’자가 ‘’자의 잘못임이 분명하다.


역주
역주1 後門 : ≪呂氏春秋≫ 高誘의 注에 “後門은 날이 저물어 성문이 이미 닫힌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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