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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1)

한비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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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夫香美脆味 厚酒肥肉 甘口而病形이요 曼理皓齒 說情而損精이니라
香肥 所以甘口也 用之失中則病形이요 皓曼 所以說情也 耽之過度則損精이요 賢才 所以助理也 用之失宜則危君也
○先愼曰 乾道本 病作疾하며 損作捐하고 注亦作損이라 拾補 疾作病이라
盧文弨云 說 注中作悅이라 孫詒穀云 意林及文選七發注 皆作損하니 注同이라하니라
顧廣圻云 藏本 疾作病하니 是也 李善七發注 引此作病이라 亦當從七發注引作損이라하니라
先愼案 注作病하니 未誤 意林正作病하니 今據改 讀爲悅이니 非舊本作悅也


향기롭고 먹기 좋은 음식과 진한 술이며 기름진 고기는 입맛에는 좋지만 몸을 병들게 하고, 살결이 곱고 이가 하얀 여인은 마음은 즐겁게 하지만 정력을 소진시킨다.
구주舊注:향기로운 음식과 기름진 고기는 입맛에는 좋지만 중도를 잃으면서까지 먹으면 몸을 병들게 하고, 하얀 이와 고운 살결을 가진 여인은 마음을 즐겁게 하지만 과도하게 탐닉하면 정력을 손상시키며, 어질고 재주 있는 신하는 나라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부리는 데 마땅한 방도를 잃으면 임금을 위태롭게 한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은 ‘’로 되어 있고, ‘’은 ‘’으로 되어 있으며, 구주舊注도 ‘’으로 되어 있다. ≪군서습보群書拾補≫에 ‘’은 ‘’으로 되어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은 구주舊注에 ‘’로 되어 있다.
’은 손이곡孫貽穀이 ‘≪의림意林≫ 및 ≪문선文選≫ 〈칠발七發〉의 에 모두 「」으로 되어 있다.’ 하였다. 구주舊注도 같다.” 하였다.
고광기顧廣圻는 “장본藏本에 ‘’은 ‘’으로 되어 있는데, 옳다. ≪문선≫ 〈칠발〉 이선李善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으로 되어 있다. ‘’도 역시 〈칠발七發〉이선의 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으로 되어 있는 것을 따라야 한다.”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구주舊注에 ‘’으로 되어 있는 것은 잘못이 아니고, ≪의림≫에 ‘’으로 바로잡았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은 ‘’로 읽으니, 구본舊本에 ‘’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한비자집해(1) 책은 2019.10.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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