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6-29 天下過無已者 以有盡逐無已인댄 所止者寡矣리라
○先愼曰 乾道本 以字在已者上이라 拾補 無者字 盧文弨云 已者 張本作有已 藏本作以已라하니라
顧廣圻云 以已 當作已以 已字句絶이요 以下屬이라 者字 當衍이라하니라
先愼按 張榜本趙本 以字在有字上이니 是也 謂天下之過不止耕漁陶三者하니 以舜壽之有盡으로 而治無已之過인댄 則所止者寡矣
因以字誤移於上하야 而盧顧竝去者字하니 非也 今依張趙本改하노라


천하의 잘못은 끝이 없으니, 끝이 있는 〈의 수명으로〉 끝이 없는 〈천하의 잘못을〉 쫓는다면 〈잘못을〉 그치게 하는 것이 적을 것입니다.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자가 ‘이자已者’ 위에 있다. ≪군서습보群書拾補≫에 ‘’자가 없다. 노문초盧文弨는 “‘이자已者’는 장본張本에 ‘유이有已’로 되어 있고, 장본藏本에 ‘이이以已’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고광기顧廣圻는 “‘이이以已’는 응당 ‘이이已以’가 되어야 하고, ‘’자에 가 끊어지고 ‘’자는 아래로 붙여야 한다. ‘’자는 응당 연문衍文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장방본張榜本조본趙本에 ‘’자가 ‘’자 위에 있으니 옳다. 천하의 잘못이 농사짓는 일, 물고기 잡는 일, 질그릇 굽는 일 세 가지에만 그치지 않으니, 끝이 있는 의 수명으로 끝이 없는 〈천하의〉 잘못을 다스린다면 〈천하의 잘못을〉 그치게 하는 것이 적음을 말한 것이다.
’자가 〈‘이자已者’〉 위에 잘못 옮겨진 것에 근거하여 노문초와 고광기가 모두 ‘’자를 없앴으니 틀렸다. 지금 장방본張榜本조본趙本에 의거하여 고쳤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