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23 使造父而不能御인댄 雖盡力勞身助之推車라도 馬猶不肯行也리라
注
○先愼曰 乾道本에 使身二字倒라 顧廣圻云 藏本今本에 身使作使身라하니 今據乙이라
가령 조보造父가 말을 부리지 못하였다면 비록 힘을 다하고 몸을 수고롭게 하여 그들을 도와 수레를 밀었더라도 말은 오히려 나아가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사신使身’ 두 글자가 도치되어 있다. 고광기顧廣圻는 “장본藏本과 금본今本에 ‘신사身使’는 ‘사신使身’으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순서를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