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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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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1 與聞也
○先愼曰 乾道本 茂作戍이라 顧廣圻云 藏本今本 作茂 按戍當作戊 戊茂同字也 古今人表 作戊라하니라
先愼案 漢表用古文作戊 本書例用今文作茂하니 今從藏本하노라 正作茂하니라


犀首의 일을 甘茂의 관리 道穴이 듣고 〈알려준〉 일에 있다.
王先愼乾道本에 ‘’가 ‘’로 되어 있다. 顧廣圻는 “藏本今本에 ‘’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는 응당 ‘’가 되어야 하니 ‘’와 ‘’는 같은 글자이다. ≪漢書≫ 〈古今人表〉에 ‘’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漢書≫ 〈古今人表〉에 옛 글자를 써서 ‘’로 되어 있으나, 本書에는 으레 지금 글자를 써서 ‘’로 되어 있으니 지금 藏本을 따랐다. 〈아래의〉 에는 바로 ‘’로 되어 있다.


역주
역주1 犀首甘茂之道穴 : 犀首는 전국시대 魏나라의 벼슬이름이다. 公孫衍이 예전에 이 벼슬을 역임하였기 때문에 공손연의 별칭으로도 쓴다. 공손연은 전국시대의 유명한 정치가‧외교가‧從橫家로서 張儀의 좋은 적수였다. 秦‧魏‧韓나라에서 두루 벼슬하였고, 여러 諸侯國들이 合從하여 진나라에 대항하기를 주장하였다.
甘茂는 전국시대 秦나라 下蔡 사람이다. 秦 武王 때 左相이 되어 韓나라 宜陽을 탈취하였다. 昭王 때 참소를 당하여 齊나라로 망명하였다.
道穴을 아래의 說(34-93)에는 人名으로 보았으나 그 아래 說(34-97)의 一說에는 ‘왕이 은밀한 말을 나누는 곳의 벽에 구멍을 뚫어놓았다.’로 되어 있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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