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04 非可不誅也니이다 且主而誅臣에 焉有過잇가 紂曰 夫仁義者는 上所以勸下也어늘 今昌好仁義하니 誅之不可라 三說不用이라 故亡하다
주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군주로서 신하를 주벌함에 어찌 잘못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하였다. 紂王이 말하기를 “무릇 仁과 義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권면하는 것인데, 지금 昌이 仁과 義를 좋아하고 있으니 그를 주벌하는 것은 불가하다.” 하였다. 〈費仲이〉 세 차례나 유세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殷나라가 결국 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