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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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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4-63 暴亂之兵也 然四王自廣措也 而天下稱大焉하고 自顯名也 而天下稱明焉이라 則威足以臨天下하고 利足以蓋世하니 天下從之니이다
又曰 以今時之所聞으론 田成子取齊하며 司城子罕取宋하며 太宰欣取鄭하며 單氏取周하며 易牙之取衛하며
○顧廣圻曰 未詳이라
先愼曰 呂氏春秋先識覽 衛公子啓方 以書社四十下衛라하야늘 此易牙疑開方之誤 當作下
或因易牙倡亂하야 而開方始降衛 歸罪於易牙 故云然이라


폭력으로 난을 일으킨 군대입니다. 그러나 네 왕이 스스로 세력을 넓혀나가자 천하 사람들은 위대하다 칭송하였고, 스스로 명성을 떨치자 천하 사람들은 현명하다 칭송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위엄은 천하에 군림할 만하고 이득은 세상을 덮을 만하였으므로 천하 사람들이 따랐던 것입니다.”
〈추종자들이〉 또 말한다. “지금 시대에 들은 것으로 〈말해보겠습니다.〉 전성자田成子나라를 빼앗았고 사성자한司城子罕나라를 빼앗았으며, 태재太宰 나라를 빼앗았고 선도單荼나라를 빼앗았으며, 역아易牙나라의 권력을 빼앗았고 자남경子南勁나라를 빼앗았고
고광기顧廣圻:〈역아易牙나라를 빼앗은 것은〉 미상未詳이다.
왕선신王先愼:≪여씨춘추呂氏春秋≫ 〈선식람先識覽〉에 “나라 공자公子 계방啓方서사書社 땅 40리를 가지고 나라에 항복하였다.”라고 하였는데, 여기 ‘역아易牙’는 아마도 ‘개방開方’의 잘못인 듯하니, ‘’는 ‘’가 되어야 한다.
혹은 역아易牙가 난을 일으켜서 개방開方이 비로소 나라에 항복한 것이니, 역아易牙에게 죄를 돌렸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일 수 있다.


역주
역주1 [取齊 子南勁] : 저본에는 ‘取齊 子南勁’이 없으나,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설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取齊’의 ‘取’는 나라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권세를 빼앗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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