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先愼曰 乾道本
에 癃
은 作瘙
라 盧文弨云 瘙
는 𤷬字之譌
니 에 作癃
하니라 顧廣圻曰 𤷬
은 正字作癃
이니 說文
에 罷病也
라하니라
先愼案 論衡藝文類聚一百에 引作癃일새 今據改하노라
평공平公의 몸은 마침내 수척하여 무력증에 걸렸다.
注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융癃’자는 ‘소瘙’자로 되어 있다. 노문초盧文弨는 “‘소瘙’자는 ‘𤷬’의 오자誤字이니, 송본宋本에는 ‘융癃’자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고광기顧廣圻는 “‘𤷬’는 ‘융癃’자를 정자正字로 쓰니,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융癃’은〉 피곤한 병이다.”라고 하였다.
나는 살펴보건대 ≪논형論衡≫ 〈기이편紀異篇〉과 ≪예문유취藝文類聚≫ 권100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융癃’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