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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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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7 隱正道하고
○先愼曰 乾道本 正道作敦適이어늘 顧廣圻云 今本 敦適作正道하니 未詳이라하니라
先愼按 作正道是也 正道 謂法度 與下私曲對文이라
上云 皆朋黨比周以事其君하고 隱正道而行私曲이라하고 邪篇 群臣朋黨比周以隱正道行私曲이라하야 竝作正道하니 卽其證이라 改從今本이라


법도를 숨기고
왕선신王先愼건도본乾道本에 ‘정도正道’는 ‘돈적敦適’으로 되어 있는데, 고광기顧廣圻는 “금본今本에 ‘돈적敦適’은 ‘정도正道’로 되어 있으니, 미상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정도正道’로 된 것이 옳다. ‘정도正道’는 ‘법도法度’를 이르니, 아래의 ‘사곡私曲’과 대문對文이다.
위에서 “개붕당비주이사기군皆朋黨比周以事其君 은정도이행사곡隱正道而行私曲”이라고 하였고, ≪한비자韓非子≫ 〈식사편飾邪篇〉에 “군신붕당비주이은정도행사곡群臣朋黨比周以隱正道行私曲(신하들이 편당을 지어 사익을 추구하여 정도를 은폐하고 삿되고 아부한다.)”이라 하여 모두 ‘정도正道’로 되어 있으니, 곧 그 증거이다. 금본今本을 따라 고쳤다.


역주
역주1 (飭)[飾] : 저본에는 ‘飭’으로 되어 있으나, ≪韓非子≫ 〈飾邪篇〉에 의거하여 ‘飾’으로 바로잡았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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