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4 朋黨相和
하야 臣下得欲
이면 則人主孤
요 群臣公擧
하야 下不相和
면 則人主明
이라 이어늘
注
此(三)[二]人皆以公擧人에 內不避親하고 外不避讐하니 虎言己擧亦同之也라
朋黨을 지어 서로 결탁하여 신하들이 스스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얻으면 군주는 고립되고, 여러 신하들이 공정하게 남을 추천하여 아랫사람들이 서로 결탁하지 못하면 군주는 밝아진다. 陽虎는 장차 趙武의 어짊과 解狐의 공정함을 따르고자 했는데
注
舊注:이 두 사람은 모두 공정하게 남을 추천하여 안으로는 가깝다고 해서 피하지 않고 밖으로는 원수라고 해서 피하지 않았으니, 陽虎는 자신의 일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말한 것이다.
○盧文弨:舊注에 ‘二人’이 ‘三人’으로 잘못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