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1 而使之悅近而來遠하니 是舍吾勢之所能禁하고 而使與(不)[下]行惠以爭民이니
注
○顧廣圻曰 藏本同이라 今本不作天下二字라 按不字當作下니 形近誤라 今本添天字는 誤甚이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오게 하였으니, 이는 금령禁令을 내릴 수 있는 군주 자신의 권세를 버리고 신하들과 더불어 은혜를 베풀어 민심民心을 다투게 하는 것이니,
注
○고광기顧廣圻:장본藏本은 같다. 금본今本에 ‘부不’은 ‘천하天下’ 두 글자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부不’자는 ‘하下’자가 되어야 하니, 자형字形이 비슷해서 잘못된 것이다. 금본今本에 ‘천天’자를 첨가한 것은 매우 잘못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