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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4)

한비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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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8-55 而獨儉於上이니 未免於貧也니라 有君以千里養其口腹이면 則雖桀紂라도 不侈焉이라
齊國方三千里어늘 而桓公 以其半自養하니 是侈於桀紂也 然而能爲五霸冠者 知侈儉之地也니라
爲君不能禁下而自禁者 謂之劫이요 不能飾下而自飾者 謂之亂이요 不[能]節下而自節者 謂之貧이니라
○先愼曰 依上文컨대 不下 當有能字


군주만 위에서 검약하게 한 것이니, 가난을 면하지 못한다. 어떤 군주가 사방 천 리나 되는 땅으로 제 입과 배를 불린다면 비록 이나 와 같은 폭군이라도 이보다 사치스러울 수 없을 것이다.
나라는 사방 3천 리나 되는데, 환공桓公은 그 절반을 자기 욕심을 채우는 데 썼으니, 이는 이나 보다 사치스러운 것이다. 그런데도 오패五霸의 으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사치할 경우와 검약할 경우를 〈분별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군주가 되어 신하를 억제하지 못하고 스스로 억제하는 것을 ‘(겁을 먹음)’이라고 하고, 신하를 바로잡지 못하고 스스로 바로잡는 것을 ‘(어지러움)’이라고 하며, 신하를 절약하게 하지 못하고 스스로 절약하는 것을 ‘(가난함)’이라고 한다.
왕선신王先愼:윗글에 의거하면 ‘’ 아래에 ‘’자가 있어야 한다.



한비자집해(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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