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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2)

한비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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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故曰 龜筴鬼神 不足이요 不足以專戰이라하노이다 然而恃之 愚莫大焉이니이다


그 때문에 거북점‧蓍草占鬼神은 승리를 지적해내기에 부족하고, 별의 자리가 왼쪽이나 오른쪽, 뒤쪽이나 앞쪽에 변화하는 것으로도 전쟁의 승부를 주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믿는다면 이보다 더 큰 어리석음은 없습니다.


역주
역주1 :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擧’자는 本書 〈說難篇〉의 ‘說者爲之擧其過(유세하는 자가 그를 위해 잘못을 지적해내다.)’와 〈解老篇〉의 ‘是以擧之曰(이 때문에 지적해내어 말하다.)’의 ‘擧’와 같은 ‘지적해내다[指出]’의 뜻이다.”라는 설을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2 左右背鄕 : 별의 자리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背’는 뒤, ‘鄕’은 ‘向’의 통용자로 앞을 말한다. ≪淮南子≫ 〈天文訓〉에 “왼쪽과 앞에 刑星이 있고 오른쪽과 뒤쪽에 德星이 있어서 鉤陳(별자리 이름)의 상대하는 별을 공경하거든 전쟁을 하면 반드시 승리하고 공격하면 반드시 이긴다.”라고 하였다.

한비자집해(2) 책은 2021.01.1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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