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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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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70 伐曹하며하야 反之陴하고
○王渭曰 呂氏春秋 反鄭之埤라하야늘 高注이니 覆鄭之埤라하니라
先愼曰 晉語 伐鄭하야 反其陴라하야늘 高注 撥也 城上女垣이라하야
與呂覽注異 國語此注上 引賈侍中唐尙書說하니 葢此注亦本前儒어늘
雖未明其人이나 較反覆之義하면 爲長이라 本書之字 亦疑其之誤 商君書 與呂氏春秋同이라


나라를 토벌하였으며, 남쪽으로 가서 나라를 포위하여 정나라의 성가퀴를 무너뜨렸고,
王渭:≪呂氏春秋≫ 〈簡選篇〉에 ‘反鄭之埤’라고 하였는데, 高誘에 ‘’은 ‘(전복)’이니, 정나라의 성가퀴를 전복시킨 것이다.”라고 하였다.
王先愼:≪國語≫ 〈晉語〉에 ‘伐鄭 反其陴’라고 했는데, 高誘에 ‘’은 ‘(헤치다)’이고, ‘’는 위의 성가퀴이다.”라고 하여
呂氏春秋≫ 〈簡選篇〉의 주와 다르다. ≪國語≫ 〈晉語〉의 이 위에 賈侍中(賈逵)과 唐尙書(唐固)의 설이 인용되어 있으니, 이 역시 前儒의 설에 근본하였다.
그 사람(前儒)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反覆’이라는 뜻에 비교하면 〈의미가〉 더 낫다. 본서의 ‘’자도 ‘’의 誤字인 듯하다. ≪商君書≫ 〈賞刑篇〉의 내용은 ≪呂氏春秋≫ 〈簡選篇〉과 같다.


역주
역주1 圍鄭 : 魯 僖公 30년(B.C.630)에 鄭나라가 晉나라에 무례했다는 이유로 晉侯와 秦伯이 정나라를 포위한 일을 말한다.(≪春秋左氏傳≫)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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