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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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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253 鄒君患之하야 問左右한대 左右曰 君好服하시니 百姓亦多服이라 是以貴니이다
君因先自斷其纓而出하니 國中皆不服長纓이러라 君不能下令爲百姓服度以禁之하고 乃斷纓出以示民하니
○先愼曰 乾道本 乃斷二字 作長字하고 民上 有先字
顧廣圻云 今本 作乃斷纓出以示民이어늘 案句有誤라하니라 先愼案 今本 語極明顯하니 今據改하노라


나라 군주가 이를 근심하여 측근들에게 묻자, 측근들이 아뢰기를 “군주께서 갓끈을 길게 매기를 좋아하시니, 백성들도 대부분 그렇게 하기 때문에 비싸진 것입니다.” 하였다.
이에 군주가 먼저 자신의 갓끈을 자르고 나오자 나라 안의 백성들도 모두 갓끈을 길게 매지 않았다. 군주가 명령을 내려 백성들에게 의복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금하지 못하고 자신의 갓끈을 자르고 나와 백성들에게 보였으니,
王先愼乾道本에 ‘乃斷’ 두 자는 ‘’자로 되어 있고 ‘’ 위에 ‘’자가 있다.
顧廣圻는 “今本에 ‘乃斷纓出以示民’으로 되어 있는데, 살펴보건대 구에 잘못이 있다.”라고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今本은 말이 매우 분명하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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