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4 韓魏趙三子分晉하니 此(六)[八]人[者]는 臣之弑其君者也니이다
注
○兪樾曰 上文에 自田成子以下로 凡八人이니 不得言六이라 六은 疑亦字之誤라 承上文舜偪堯禹偪舜湯放桀武王伐紂而言이라 故云亦也라
先愼曰 此與上不相承이라 六은 當作八이라 人下에 當有者字라 與上此四王者로 文法一例니 兪說은 非라
한씨韓氏, 위씨魏氏, 조씨趙氏 세 사람은 진晉나라를 나누어 차지하였으니, 이 여덟 사람은 신하로서 군주를 시해한 자들입니다.”
注
○유월兪樾:위의 글에 ‘전성자田成子’ 이하로 모두 8인이니, ‘육六’이라고 말할 수 없다. ‘육六’은 아마도 ‘역亦’자의 잘못인 듯하다. 위의 글 ‘순舜은 요堯를 핍박하였고 우禹는 순舜을 핍박하였으며, 탕湯은 걸桀을 추방하였고 무왕武王은 주紂를 정벌하였다.’는 것을 가리켜 말하였으므로 ‘역亦’이라 한 것이다.
왕선신王先愼:이 구절은 위의 글과 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육六’은 ‘팔八’이 되어야 한다. ‘인人’ 아래에 ‘자者’자가 있어야 한다. 위의 ‘차사왕자此四王者’와 문법이 같으니, 유월의 설은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