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15 韓昭侯使人藏弊袴하니 侍者曰 君亦不仁矣니 弊袴不以賜左右而藏之니이다 昭侯曰 非子之所知也라 吾聞明主之愛一嚬一笑하니
韓 昭侯가 사람을 시켜 해진 바지를 보관토록 하니, 시종이 말하기를 “군주께서는 또한 어질지 못하니, 해진 바지를 측근에게 하사하지 않고 보관을 하십니다.” 하였다. 昭侯가 말하기를 “그대는 알 바가 아니다. 내가 듣건대 현명한 군주는 한 번의 찌푸림과 한 번의 웃음조차 아낀다고 하니
注
舊注:반드시 不善을 우려하고 능히 善한 것을 권장하여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