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64 吳起出하야 遇故人而止之食하니 故人曰 諾다 期返而食호리라
注
○先愼曰 乾道本에 期返而食은 作今返而御라 顧廣圻云 藏本同이라 今本에 今作令은 誤라하니라 先愼案 御覽八百四十九引作期反而食이니 今據改하노라
吳起가 외출하였다가 친구를 만나 붙잡고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하였는데, 친구가 말하기를 “알았네. 내가 금방 돌아올 터이니 그때 식사하세나.” 하니,
注
○王先愼:乾道本에 ‘期返而食’은 ‘今返而御’로 되어 있다. 顧廣圻는 “藏本은 같다. 今本에 ‘今’은 ‘令’으로 되어 있는데, 잘못이다.” 하였다. 내가 살펴보건대 ≪太平御覽≫ 권849에 이 글을 인용하면서 ‘期反而食’으로 되어 있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