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4 王曰 效駕於圃中하라하니 造父驅車入圃어늘 馬見圃池而走하야 造父不能禁하니라
注
○先愼曰 說文에 駻은 馬突也라하니라 字亦作馯이라
왕이 말하기를 “원림 안에서 시험 삼아 수레를 몰라.” 하니, 조보造父가 수레를 몰아 원림에 들어갔는데, 말이 원림의 연못을 보고는 달려가서 조보도 제어할 수가 없었다.
조보가 물을 마시지 않도록 말을 훈련시킨 지 오래되었지만 지금 말이 연못을 보고는 뛰어나와 내달리니,
注
○왕선신王先愼:≪설문해자說文解字≫에 “한駻는 말이 뛰어나옴이다.”라고 하였다. 글자를 ‘한馯’으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