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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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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2-58 鄭人 買其櫝而還其珠러니이다 可謂善賣櫝矣어니와 未可謂善鬻珠也니이다 今世之談也 皆道辯說文辭之言이로되 人主覽其文而忘有用이니이다
墨子之說 傳先王之道하고 論聖人之言하야 以宣告人이니이다 若辯其辭 則恐人懷其文忘하노니
○顧廣圻曰 此下當有用字


나라 사람이 상자만 사고 진주는 돌려보냈습니다. 이는 상자를 잘 팔았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진주를 잘 팔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세상의 담론은 모두 유창한 말재주이거나 겉으로 꾸민 말인데도 군주가 그 화려한 말재주만 보고 실제 쓰임은 잊고 있습니다.
墨子의 말은 先王의 도를 전하고 聖賢의 말씀을 논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것입니다. 만약 말을 유창하게 한다면 사람들이 그 꾸민 것만 마음에 품고 실질은 잊어버릴까 두려우니,
顧廣圻:이 〈‘’자〉 아래에 ‘’자가 있어야 한다.


역주
역주1 其直 : 顧廣圻는 ‘其’자 아래에 ‘用’자가 있어야 하고, ‘直’자는 아래 구에 붙였으나, ‘直’은 ‘質直’의 뜻으로 ‘文’의 상대어이므로 위의 구에 붙여야 한다.”고 한 ≪韓非子新校注≫ 陳奇猷의 설에 따라 번역하였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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