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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集解(3)

한비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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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十 內儲說 上 七術篇
聚也 謂聚其所說이니 皆君之內謀 故曰內儲說이라


제30편 내저설 상 일곱 가지 술책
內儲說의 뜻은 군주가 안으로 도모하는 일과 관련된 갖가지 설명들을 한데 모았다는 것이다. 上篇下篇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上篇은 군주가 사용하는 일곱 가지 술책을 설명하고 있고, 下篇은 군주에게 해가 되는 여섯 가지 은미한 일을 설명하고 있다. 上篇에 제시된 일곱 가지 술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參觀’으로 많은 단서들을 참고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군주가 신하들의 여러 논의들을 살피고 듣는 과정에서, 갖가지 단서들을 참고하여 살피지 않으면 진실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必罰’로 죄가 있는 자에게 반드시 벌을 주어 위엄을 보이는 것이다. 셋째 ‘信賞’으로 공적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내려 그 재능을 다하게 하는 것이다. 넷째 ‘一聽’으로 하나의 논리나 한 사람의 말을 듣고서 불합리한 명령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다섯째 ‘詭使’로 거짓으로 詔令을 내리거나 거짓으로 일을 시켜서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내는 것이다. 여섯째 ‘挾智’로 알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 일부러 물어보는 것이다. 일곱째 ‘倒言’으로 말을 거꾸로 하고 일을 반대로 하여 상대방의 간사한 실정을 알아내는 것이다.
內儲說〉 이하 여러 편들은 독특한 체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는 로 나누어진다. 은 일곱 가지 술책[七術]과 같은 각 편의 주제에 해당하는 핵심 내용을 간략히 제시한 것이고, 은 각각의 에 해당하는 실제 사례와 의미 등을 자세하게 해설한 것이다.
舊注:‘’는 ‘(한데 모음)’이다. 설명을 한데 모은 것이니 모두 군주가 안으로 도모하는 것이기 때문에 內儲說이라고 한다.



한비자집해(3)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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