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 治世之臣은 功多者位尊하며 力極者賞厚하며 情盡者名立하니 善之生如春하고 惡之死如秋라
故民勸極力而樂盡情
하니 此之謂上下相得
이라하니라 上下相得
이라 故能使用力者自極於權衡
하야 而務至於
하며 戰士出死
하야
잘 다스려지는 세상의 신하는 공이 많은 자가 높은 자리에 오르고 힘을 극진히 쓴 자가 후한 상을 받으며 마음을 다한 자가 명성을 세우니, 선행은 봄날의 새싹처럼 생겨나고 악행은 가을의 초목처럼 사그라진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힘을 극진히 쓰도록 서로 권면하고 마음을 다하기를 즐거워하니, 이를 두고 위아래가 뜻이 맞는다고 한다. 위아래가 뜻이 맞기 때문에 힘을 쓰는 자로 하여금 스스로 법도 안에서 힘을 다하여 任鄙와 〈같은 장사의 수준에〉 이르도록 애쓰게 하고, 전사로 하여금 죽음을 무릅쓰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