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齊桓公이 蔡나라에 대한 노여움을 숨기고 楚나라를 공격했고, 吳起가 사졸의 병을 낫게 하고자 고름을 빨았던 것이다.
注
○王先愼:張榜本에는 ‘挾夫’에서 여기까지 탈락되었고 아래 ‘且’자는 ‘夫’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實’은 아마도 ‘士’와 음이 비슷해서 잘못된 듯하다. ‘懷瘳士’는 士卒의 병을 낫게 하고자 함을 이른다.
역주
역주1桓公藏蔡怒而攻楚 :
齊 桓公이 蔡나라 군주의 딸인 부인을 내쫓았다가 다시 불렀는데, 이미 다른 곳으로 시집을 갔다는 것을 알고 노하여 蔡나라를 치고자 하자, 管仲이 桓公에게 楚나라를 친다는 명분을 세워서 楚나라를 치고 돌아오는 길에 蔡나라를 치도록 권한 일이다. 아래 32-157~161 참조.
역주2吳起懷瘳(實)[士]而吮傷 :
吳起가 魏나라 장수가 되어 병사의 종기를 직접 빨아주자 그 병사의 어미가, 아비가 그 때문에 전사하였듯이 아들도 전사할 것이라고 울었다는 일이다. 아래 32-162~16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