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注:궁실에 불을 지른 것은 불을 끄는 데서 상벌을 시행하여 사람들이 명령을 따르는지를 실험하려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越王焚宮室 :
越王이 일부러 궁실에 불을 질렀으나 아무도 불을 끄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명령을 내리기를 “불을 끄다가 죽은 자는 적과 싸우다가 죽은 것과 똑같은 상을 내릴 것이며, 불을 끄고 죽지 않은 자는 적과 싸워 이긴 것과 똑같은 상을 내릴 것이나, 불을 끄러 나서지 않는 자는 적에게 항복하거나 달아난 죄를 내릴 것이다.” 하니, 수천 명의 사람들이 불을 끄러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30-184~190 참조.